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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아계서사’ 경북도 문화재 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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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향촌 사회 동향 및 서당 기능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 가치 인정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영천 아계서사 전경. 영천시 제공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영천 아계서사 전경.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화산면에 있는 조선 후기 건조물 '아계서사(莪溪書社)'가 경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아계서사는 1805년(조선 순조 5년)에 정주한 등이 선조의 학덕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창건됐다.

나주 정씨 문중서당을 목표로 창건됐으나 수학한 학생 범위가 점차 넓어져 나중에는 경북 중북부 지역 사족 가문으로까지 확대됐다.

1862년 한차례 중건을 거친 이후 현재까지 서당과 주사가 함께 남아 있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영천시는 2021년부터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면서 2년만에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영천은 국보 1건(거조사 영산전), 국가지정 문화재 31건 등 103건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아계서사는 19세기 향촌 사회 동향 및 서당 기능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지역 문화유산들의 가치를 되찾고 영천이 역사문화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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