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해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9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1급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컨퍼런스 콜 형식)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긴급 점검했다.
기재부는 "국제 유가 변동 폭은 확대됐으나 이번 사태가 초기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재부는 "다만 향후 사태 전개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우려가 크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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