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은행, '연금전문가 167명' 주요 금융센터에 배치

전문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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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전문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전국 주요 167개 금융센터에 167명의 연금전문가를 선발·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연금 시장규모는 2022년말 기준 336조원으로, 2021년말 대비 40조원(13.6%) 증가했다. 2032년 말에는 8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퇴직연금은 전년대비 DB(확정급여형)는 21조원(12.2%), DC(확정기여형)는 8.3조원(10.8%), 개인형IRP는 11조원(23.9%)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시장 패러다임이 DB에서 DC와 개인형IRP로 전환되는 추세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비대면 연금고객 전담관리 조직인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점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관리할 연금전문가를 선발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은 연금고객관리센터로 대면 고객은 주요 금융센터의 연금전문가로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연금사업자의 역량 기준이 수익률관리 능력인 만큼 연금전문가의 고객 은퇴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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