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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민간인에 15분간 뚫려…초병이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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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병에 임시 개방한 쪽문으로 차량 몰고 들어와
군당국 "대공 혐의점 없어 풀어줘…초병은 근무에 문제 있었는지 조사"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입구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입구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경계가 민간인에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포특사 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 쪽문(통문)으로 70대 남성 A씨가 차량을 몰고 들어갔다.

당시 쪽문은 군부대 측이 예비군 훈련병 퇴소를 위해 임시로 개방한 상태였으며, 부산한 상황에서 A씨가 진입하는 것을 초병이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약 15분간 포특사 영내를 돌아다니다 정문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이곳 초병에게 적발됐다.

군당국은 경찰과 함께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했지만 별다른 혐의를 찾지 못해 풀어줬다.

A씨는 "예비군 훈련병들이 나오기에 길이 있는 줄 알았다. 인근 공항에 가려던 길"이라고 경찰 등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특사는 쪽문 초병의 근무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포특사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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