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시장 북편 상설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경주시가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통기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 떡메치기 체험, 상인가요제,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1983년 문을 연 경주 중앙시장은 중소벤체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기반시설 보강과 관광체험 상품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 특성화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년 경주시는 온라인 전용상품의 배송 인프라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디지털 전통시장 부문)에 도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객‧상인 간 소통을 통해 경주의 전통시장이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 생활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