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격전을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난 밤 가자 공습으로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지구에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주방위군(IDF)와 정보기관 신베트(ISA)의 발표 내용에 따라 하마스의 공중군단 사령관인 이삼 아부 루크베가 지난 밤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IDF는 아부 루크베가 하마스의 드론, 무인 항공기, 패러글라이더, 공중 탐지 시스템 등 대공 방어를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스라엘 남부로 진입한 테러리스트와 이스라엘 방위군 관측소에 대한 드론 공격 등을 지휘했다고 했다.
IDF는 아부 루크베가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에도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사령부 소탕을 목표로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 시각)에는 전직 하마스 공군 사령관인 무라드 아부 무라드를 공격해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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