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함께사는세상(이하 함세상)이 1인 여성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마당극 이어달리기'를 다음 달 3~25일, 소극장 함세상 무대 위에 올린다.
올해는 'History 기억 + 공감' 이라는 주제로 일본, 제주, 대구, 광주의 4팀이 참가해 해학과 풍자, 그리고 해원상생의 마당극판을 벌인다. 참가작은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1인 여성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작품은 '일본 극단 돌'이 재일동포 1세 위안부 할머니의 혁명이자 관객들과 함께하는 귀향이야기인 '캐러멜'을 무대에 올린다. 그리고 '제주 우상임'이 4·3 제주 사건을 다루는 '붉은 풍금소리'를 펼친다.
대구의 '옆집사는 연극쟁이'는 1986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건을 소재로 한 '새들에겐 아무것도 안 알려줬어'를 펼치고, 마지막은 광주의 지정남이 5·18 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한 굿 1인극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 작품마다 베리어프리 한글자막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 출연진의 대화도 예정돼있다.
관람은 일반 2만원(4개 공연 전체 관람은 5만원), 010-515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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