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아시아나항공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안동소주의 맛과 향을 알렸다.
31일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목표로 아시아나항공과 협력,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5일 간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내·외국인 대상 안동소주 시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시음회에서 스카치위스키보다 200여 년 앞선 안동소주의 우수성에 대한 전시‧설명회도 함께했다.

공항 이용객들은 안동소주의 차별화된 맛과 향이 위스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통해 안동소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거듭 확인했다.
안동소주는 10월 말 현재 미국, 베트남 등지로 47만3천달러를 수출했다. 연말까지 88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지난해에도 53만3천달러 어치 수출된 바 있다.
경북도는 국적 항공사와 협력을 확대해 김포공항·인천공항 출국장 VIP 라운지에 안동소주를 입점하고, 기내 면세점에서도 이를 판매해 안동소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시음회는 라운지 이용객에게 안동소주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동소주를 국제적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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