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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공동주택 5만 가구 분양 쏟아진다…지방 광역도시에 물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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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11월 분양 예정 물량 조사
전국 56개 단지, 모두 4만9천944가구 분양 예정
비수도권 2만5천957가구·수도권 2만3천987가구

2023년 11월 공동주택 분양 예정 물량. 부동산 플랫폼
2023년 11월 공동주택 분양 예정 물량. 부동산 플랫폼 '직방' 제공

이번 달 전국에서 5만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 경북에서도 3천여 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56개 단지, 4만9천94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6천922가구)보다 35% 많은 물량이다. 이 중 비수도권 물량이 2만5천957가구, 수도권 물량은 2만3천987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지역에서 ▷부산 6천806가구 ▷충남 4천349가구 ▷광주 4천218가구 ▷경남 2천489가구 ▷충북 2천157가구 ▷경북 1천583가구 ▷대구 1천409가구 ▷강원 1천326가구 ▷대전 818가구 ▷울산 673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에서 1만4천868가구, 인천에서 5천637가구, 서울에서 3천4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쏠리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나 입지 등 경쟁력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지난달 청약 경쟁률 1위는 수도권 내 단지였지만 하반기 들어 지방도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위주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미분양 주택은 7개월 감소 추세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천806가구로 지난 8월보다 3.2%(2천5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7천672가구로 0.1%, 지방에서는 5만2천134가구로 3.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면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고 있다"며 "이번 달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분양시장이 계속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23년 11월 공동주택 분양 예정 물량. 부동산 플랫폼
2023년 11월 공동주택 분양 예정 물량. 부동산 플랫폼 '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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