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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조국 총선 출마 시사에 "전청조·조두순도 출마로 소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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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 잡범들의 소도 됐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한 것을 두고 "언제부터 출마가 범죄자들의 면죄부가 됐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으로 소명, 해명하는 것은 시민의 권리라고 하는데 그럼 전청조나 조두순도 출마로 소명, 해명하는 것이 시민의 권리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일반 국민은 범죄로 기소되어 재판 받으면 그 공판에서 유무죄를 다투는 것이 정상적인 행태인데, 권력자는 형사재판마저 검투장으로 만들어 버린다"며 "이 모든 것은 법원이 자초한 일이다. 3년 넘게 재판을 질질 끌고, 범죄자가 사법 질서를 위협해도 법정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연 일반 서민이라면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라며 "과연 우리나라 법원은 공정한 기관인가. 법원이 바로 비법률적 조국 수호의 앞잡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경기도망지사 구속을 피하고자 출마하면서 여의도 국회는 잡범들의 소도가 되었고, 이제 조국의 출마로 민주당 공천장은 레오 10세의 면죄부가 되어버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데 최대한 법률적으로 해명하고 소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 이것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저는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되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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