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13일 함께나누는사랑·희망VORA·풍미식품과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10년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공단은 올해 세 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포함해 총 21.9톤의 김치를 4천380가구에 배송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조성한 '함께 나누는 사랑'과 사단법인 '희망VORA'에서 각각 김치 3.2t과 6t을, 풍미식품 대표인 유정임 김치명인이 김치 3t과 함께 후원금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밖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인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약 40만 명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해 재활·피부양 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및 자립지원금 등 6천549억 원을 지원했다.
매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약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방문케어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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