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년모임 '취향계층'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전국 16개 청년공동체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전국 170개 청년공동체 중 각 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6개 청년공동체가 참가해 한 해 동안 추진한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의 '취향계층'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각미술·영화감상·성우체험·즉흥 움직임·표현예술 치료 등을 실시해 이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경북 상주의 '오늘딴'은 무료 농촌체험 및 귀농·귀촌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민과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 지방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공동체 활동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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