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응답이 과반에 달했다.
인터넷매체 뉴스피릿이 여론조사업체 에브리씨앤알에 의뢰, 지난 25~26일 조사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34.4%를 기록했다. '긍정' 지지율은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답변과 "잘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을 합산한 결과다.
반면 '부정' 평가는 59.4%에 달했다. 그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49.0%를 기록해 부정적 여론의 대다수가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총선을 앞두고 잇단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 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여당인 국민의힘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긍정' 답변이 50.3%를 기록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부정' 응답은 38.2%였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부정적 답변이 높았던 수도권의 긍정적 답변이 높았던 점이 눈에 띈다. 한 장관에 대해서 서울에선 '도움이 될 것'이란 여론이 50.9%에 달했고, 경기‧인천에서도 48.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2.1%로 34.6%를 기록한 국민의힘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의당 2.8%, 자유통일당 2.2%, 진보당 1.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전국 유권자 중에서 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개 중 응답한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 100% ARS 전화조사로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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