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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2026년까지 구정 다듬겠다'…총선 출마설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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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의사 공식화…지역 관리 능력이 강점, 총선 때마다 출마설 돌아

배광식 북구청장. 대구 북구청 제공
배광식 북구청장. 대구 북구청 제공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1일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배 청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세 번의 선거를 통해 2026년 6월 30일까지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북구의 구정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제 손으로 다듬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정치의 계절이 국가성장과 지역발전의 수확으로 이어지기를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배 청장이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 총선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에선 배 청장 총선 출마설이 돌았다.

배 청장은 행정고시 2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공무원으로 경제산업국장과 행정관리국장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8년 제7회,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잇달아 연임에 성공해 3선 구청장이 됐다.

배 청장의 출마가 점쳐졌던 북구을 지역은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홍의락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선 총선 때마다 지역 관리 능력이 있는 배 청장의 북구을 출마설이 돌곤 했다.

의성 출신인 배 청장의 배경과 북구을 지역에 의성 출향 인사가 많다는 점 등도 이러한 소문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지자체장은 선거일 120일 전인 12월 12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지자체장의 경우 지방자치법 시행령상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사임 통지를 사임일 10일 전(12월 2일)까지 하도록 돼 있다. 배 청장은 이날에 맞춰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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