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한 영향력' 전하는 구병원…사회공헌 인정기관 특별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양한 활동 2년 연속 국가 인정

구병원(병원장 구자일, 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
구병원(병원장 구자일, 사진 오른쪽)이 지난 7일 '2023 대구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를 받았다. 구병원 제공.

구병원이 지역사회에 펼쳐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국가의 인정을 받게 됐다.

구병원은 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 대구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 인정패를 받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올해에는 전국 531개 기업체와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는데 구병원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구병원은 '사회공헌협력'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협력하며, 2004년에는 구병원 봉사단을 창설하여 더불어 협력하며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4년 성서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평균 150명 이상의 독거노인과 결식 인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고, 지역의 재활원, 요양원 등 많은 무료급식시설을 찾아 20년간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를 진행했다.

구병원에서는 매년 의료사각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와 외국인들에게 무료진료와 무료수술 혜택을 주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쪽방촌 입주민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울릉도와 키르키스스탄의 고려인 마을을 찾아 무료진료와 수술 등 의료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인정을 받아 지난해에는 적십자사업 재원 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모범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을 수여 받았다.

구자일 병원장은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여러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도 구병원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더 많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로자 신분을 사실상 공개하며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한 보좌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보좌진 6...
대구시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육성 구상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2035년까지 지역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귀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단체를 통해 받은 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