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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기상가뭄 정상' 유지…올겨울 강수량 평년 이상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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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달부터 향후 3개월간 전국 가뭄 상황 예·경보 발표

경북 청도 운문댐. 매일신문DB
경북 청도 운문댐. 매일신문DB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2월부터 3개월간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2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1%(1천289㎜)로, 기상 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상황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역별로 경북(1천181㎜)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137%를 유지하는 등 강원 영서와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를 웃돌았다. 행안부는 "1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내년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 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3.2%로 평년(70.2%) 대비 118.5%로 높았다. 지역별로도 108.9%(강원)~123.3%(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밭 토양유효수분율도 경북 포항(관심)을 제외한 전국이 '정상'을 유지하는 등 가뭄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9%, 114%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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