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12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수출 활동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지역 수출유공 4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주)신도, (주)대동모빌리티, 미래첨단소재(주), ㈜에스엘씨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도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37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대동모빌리티는 Sub-Compact Tractor, 농기계, 골프카트 등을 양산하면서 올해 구지면에 S-Factory 완공 후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분말 제조 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48% 정도 확대됐다. 모델링팩 제조 기업인 에스엘씨는 올해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러시아, 쿠웨이트, 미국 등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다변하는 시장에 대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기술 개발비 지원, 기술 이전료 및 이전기술 사업화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수출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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