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안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12월 2일)을 넘긴 데 대해서도 "국민에게 송구스럽다"고 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652조7천억원으로 정부안(656조9천억원)보다 4조2천억원 감액된 규모다.
여야가 예산안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정부는 곧바로 시트 작업(예산명세서 작성)에 들어간다. 여야는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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