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한 뷰티 브랜드의 홍보대사가 됐다며 화장품 광고에 나섰다.
조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건조하고 추운 요즘, 쓰기 딱 좋은 수분크림을 소개합니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며칠 전 뷰티 화보 촬영을 하고 왔다. 좋은 기회로 비건 뷰티 브랜드의 모델이 됐다"고 알렸다. 이어 "로컬과 함께 상생한다는 브랜드의 취지도 좋고, 제품도 순하고 좋아서 앰버서더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했다. 평소와 다른 제 모습에 저도 깜짝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조씨는 하얀색 오프숄더 의상을 입고 제품을 손에 들고 다채로운 포즈를 취했다.
그는 "화순에서 수매한 구절초가 주원료인 화장품이다. 건조할 때 발라주면 좋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로컬과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가족, 지인, 연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며 제품 사용기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23시간 만에 약 6만6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마음도 목소리도 외모도 다 예쁜 조민" 아버님의 좋은 유전자로 쪼민님은 어느것을 해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촉촉한 눈망울만큼 수분을 머금은 얼굴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저 미모에 지성, 마음마저 단단한 조민 선생을 응원한다", "도대체 부족한 게 뭘까? 이렇게 예쁜데다 지적이기까지", "와우 연예인들 울고 갈 미모", "여신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9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과 함께 홍삼 광고를 올렸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조씨는 게시판 글을 통해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며 "향후 상품 광고를 할 때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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