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포항시의 고향사랑기부금에 총 4억7천400만원이 모였다. 올해 초 계획한 목표액보다 400만원 초과한 금액이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건수는 총 4천77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지역민의 기부가 42.8%를 차지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으로 1억1천600여 만원의 상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는 올 한해 포항을 선택한 기부자들과 계속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내년에 많은 기부자들을 유인할 수 있도록 답례품의 다양화 및 고급화, 기금사업 발굴, 기부자 예우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으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과 인연을 맺은 기부자분들과 교류를 지속해 관계 인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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