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아동보호 사업에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두 차례에 걸쳐 출시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메달은 역대 기념메달 중 단일아이템 사상 최초로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조폐공사는 판매 수익금 중 5천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의 하나로 아동보호 사업에 사용된다.
1946년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설립된 유엔기구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직접 명시된 유일한 아동권리 증진 기관이다.
지난 2017년부터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을 폭력에서 보호하자는 취지로 방탄소년단과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후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메달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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