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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수 과학인재 유출 막아야"…DGIST도 부설 과학영재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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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관한 기획연구비' 5억원 정부 예산 반영
설립 관한 법 개정, 용역 발주 및 타당성 조사 등 거쳐 2030년쯤 설립 목표

DGIST 전경.
DGIST 전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역의 우수한 과학인재 유출 방지와 과학영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DGIST에 따르면, 올해 정부 예산에 '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관한 기획연구비'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DGIST는 올해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관한 법 개정 등을 거친 뒤 용역 발주 및 타당성 조사, 해외사례 연구 등의 절차를 거쳐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늦어도 2030년쯤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속도를 내기로 했다.

DGIST 관계자는 "과학기술·디지털 시대 과학영재 조기 발굴 및 체계적 육성을 통한 핵심 인재 확보가 국가경쟁력 제고의 관건"이라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과학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수도권과의 기술역량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도 과학영재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GIST는 이를 위해 올해 과학영재학교의 설치 근거 및 학사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규정 등이 담긴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에 나선다.

또한, 미래형 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과정의 기획 및 방향성, 교원 등의 인적 구성,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학교 설립 규모 등에 대한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학교 설립 20주년인 올해는 DGIST가 학교의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DGIST는 물론 최근 침체된 대구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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