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변호사는 지난 4일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북 김천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송언석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당과 김천시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한부모가정 관련 지원 시설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는 발언을 한 송 의원은 금수저 가정에서 태어나 서민의 어려움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송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경제불황, 양극화, 노동·교육·연금개혁과 아울러 지역 출생률 제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행정구역 확대를 통한 지역 생활편익 향상, 지역 복지혜택 확충, 지역 교통망 완비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임호영 예비후보는 김천중앙초, 김천중·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과대학원(석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서울지방법원 및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시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경원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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