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수성도서관은 대구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실을 운영해 녹음도서 및 점자도서 4만5천여 점과 8종의 독서보조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대체 자료 제작에 필요한 녹음시설을 갖춰 녹음도서를 직접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녹음도서·점자도서는 1인당 10권까지 30일간 빌려볼 수 있다. 자료 대출·반납은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실로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및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가입 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독서보조기기의 경우, 도서관 시각장애인실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을 하면 1인당 1대의 기기를 30일간 대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suseong)를 참고하거나 시각장애인실(☎231-2563)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옥 관장은 "올해도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대구 지역 시각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독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도서관은 지난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해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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