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 칭찬 잇기] <18> 김치한 구미 재정지원과장, 과밀학급 해소에 노력

30여 년간 경북교육의 재정, 총무 업무를 위해 노력
김 과장 "항상 웃으며 관리자의 의무 다할 것"

구미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분홍색 옷을 입고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핑크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직원들이 분혹생 옷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분홍색 옷을 입고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핑크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직원들이 분혹생 옷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김치한 구미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김치한 구미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김치한(54) 구미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은 구미시 산동읍 확장단지로 인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인물이다.

그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선제적 태스크포스(TF) 팀을 조성해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업무를 진행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 직원들의 본보기가 됐다.

이를 통해 산동읍 확장단지 내 입주민들과 원만한 조정 합의서를 작성하고 통학구역 민원 해결에 앞장서 모범이 되고 있다.

김 과장은 평소 부드러운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과장이 이끄는 구미교육지원청 내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재정지원과 핑크데이'로 정하고 전 직원이 핑크색 옷을 맞춰 입는 등 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5년 고향 구미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30여 년간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재무와 총무 등에서 근무하며 지금까지 수용, 계약, 재산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민원을 솔선수범 처리하는데 앞장서는 중이다. 바쁜 일정 중에도 그는 남들보다 부족한 학력을 극복하고자 지난 2010년 영남대 일반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등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그는 2005년 공유재산관리 기여 장관 표창과 2010년 교육감 모범공무원상, 2015년 민방위 발전을 이바지한 공로로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김치한 구미 재정지원과장은 "사람들이 저를 보면 너는 무엇이 좋아서 항상 웃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정년까지 관리자로서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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