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회의원(비례·국민의힘)은 23일 대구 동구 동호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창녕 조가 남명 조식 선생의 후손이다. 옳은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개소식에서 재선이 되면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와 비교해 열악한 동구 첨복에 첨단복합의료 인프라 구축 ▷근교농업 제반 상황 문제 해결 등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서훈 전 의원은 축사에서 "조 의원은 경력·경륜·열정·학력 등을 모두 겸비한 후보"라며 "다른 후보는 근처도 올 수 없을 정도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백 전 시원은 "조 의원은 지역을 위해 매달 토론회를 개최하고,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비행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교실 정상화에 애를 써왔다"며 "동구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 종합병원 건립이다. 병원을 유치해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위원으로 동구 안심 지역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대형병원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며 "지역 현안 토론회를 13번이나 열었다. 동구 발전 전문가로 당당하게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4·10 총선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훈 전 한나라당 의원, 김규재 전 동구청장, 유성백 전 대구시의원, 안경은 전 대구 동구의장, 손영수 전 향교 전교,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장, 조재환 창녕조씨 대종회장 등을 비롯한 유권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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