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 지역 조명 활용한 야간경관 명소 선정 추진

21일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대구 동구청은 21일
대구 동구청은 21일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는 지역 내 가로등과 경관 조명 조성 계획을 수립해 야간경관 명소를 선정하고 지역의 관광 선도 사업지로 발전시켜 나간다.

대구 동구청은 21일 오후 '동구 매력적인 야간경관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공원등, 가로등, 경관조명을 비롯해 민간에서 활용가능한 아파트·공동주택 조명들에 대한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

동구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구비 9천800만원 들여 동구 지역 전체 조명에 대한 계획 수립 및 야간 명소 발굴하는 기본계획 수립하는 내용의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야간경관 명소 예상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포털 및 관광 관련 사이트 검색 순위 등을 집중 분석, 5대 야간경관 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동구 지역 선도 사업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예상 후보지는 동대구역, 아양기찻길, 금호강벚나무길, 망우당공원, 해맞이공원, 대구선녹지지역, 아양교, 해맞이다리, 신암공원, 율하체육공원, 안심습지,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 나불지생태공원, 가남지, 안심교, 새못 및 신서중앙공원, 율하천, 옻골마을, 불로동고분군, 봉무공원, 동화사, 도동측백나무숲, 금호강벚나무길(방촌동일원), 구절송 전망대, 팔공산, 동화천산책로, 불로천 등 27곳이다.

동구청은 이날 중간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야간경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선도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해 야간에도 밝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밤이 아름다운 동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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