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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서 기업고충 현장회의 개최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공용브리핑실에서 위원 공개 모집, 청년 위원 위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공용브리핑실에서 위원 공개 모집, 청년 위원 위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심의위원회 등 운영 합리성 제고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경산지식산업단지내 입주해 있는 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활동과 관련한 고충을 청취했다. 현장회의에는 입주기업과 관계기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어진 회의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정주여건 개선 ▷회의·교육공간 확충 ▷경제자유구역내 국내 중소기업 지원책 ▷출산 및 육아휴직에 따른 인력 대책 ▷건설중장비 수리 주차구역 마련 등 기업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권익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기업인들의 고충을 최대한 현장에서 처리하되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법령·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보다 촘촘하게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권역별·테마별·사회적 약자로 대변하는 취약계층 등을 현장 속에서 직접 발로 뛰어 실질적이고 체감하는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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