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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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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편한 시기에 한일 지도자 오가는 게 셔틀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3월 중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추진되는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3월 중 한일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월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작년에 12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재개됐고 1년 만에 7차례 왕성한 한일 셔틀 외교가 있었다"며 "정치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서로 편한 시기에 한일 지도자가 오간다는 게 셔틀 외교의 정신"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 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3·1절 대일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작년 3·1절 기념사는 한일 정상의 셔틀 외교를 복원하기 15일 전에 이뤄진 기념사였다.

올해 3·1절 시점은 12년 만에 정상화된 한일 관계가 지속적으로 정상화되면서 꽃을 피우는 중간 과정의 평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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