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또다시 패했다. '정치 신인'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해당 지역구 최종 공천을 따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 여성·신인 가점을 받은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공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북을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지만,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천 배제됐다.
이에 당 지도부는 강북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재공모해 박 의원과 조 이사의 2인 경선을 진행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