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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8억 아파트 2채 있는데 왜 수원으로?"…이수정, 재산 논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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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변호사, 물려받은 재산 많다"
"우리는 대전 사람, 대전에 선산있다고 출마하냐?"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서울 강남에 38억원 상당의 아파트 2채를 보유하면서 발생한 재산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수정 후보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 후보가 이 후보에 "총 재산 85억5천만원으로 배우자와 서울 노른자 땅에 아파트 4채와 상가 3채를 갖고 있다. 굳이 이렇게 서울에 부동산을 많이 갖고 계신 분이라면 강남에 출마할 것이지 굳이 경기 수원으로 출마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저는 전문직에서 성실하게 25년 이상, 배우자는 30년 정도 근무했다"라며 "배우자는 변호사 로펌에서 파트너로 일하고 있고 전주이씨 종손이라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많다. 또 대전에서는 여러가지 할머니, 할아버지 재산들을 물려받은 상황이다. 배우자의 재산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나"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수정 후보는 "저희 부부 재산이 강남에도 있지만 대전에도 있다"며 "대전에 선산이 있으면 대전에 출마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저희 재산을 자세히보면 강남에도 있지만 대전에도 있다. 저희가 대전 사람들이다 보니까 대전에 선산이 있고 할머니가 물려주신 집도 있는데 그럼 저는 대전에 출마해야 하냐"며 "저는 수원지역 사건 사고를 25년 동안 쫓아다닌 사람으로 수원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재산과 연관해서는 저는 철저히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있다). 재개발을 위해 30년 동안 가지고 있는 집은 지금 멸실된 상황이다. 제 이름이 2분의 1 올려져 있는 집이 새로 개축이 되는 경우에는 그쪽으로 이사를 가고 현재 사는 집은 매매할 생각"이라며 "제가 제 능력으로 저축을 해 모은 집은 두 채"라고 설명했다.

재산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신공격에 불과하다"고 받아쳤다.

그는 "열심히 노력해 돈 모아 세금 다 내고 집을 산 게 왜 비난의 대상이 되는지 이해가 된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을 가지고 비난하는 것은 인신공격에 불과하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이수정 후보는 보유 재산으로 토지와 건물 등을 합해 총 85억5천145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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