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달 11일 대구경북 수출기업 해외인증 대응능력 강화 설명회 열려

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 3개 분야 시장별 인증유형·획득절차 정보 제공

수출기업 해외인증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국 설명회 계획. 기획재정부 제공
수출기업 해외인증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국 설명회 계획.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다음 달 11일 대구경북 수출기업 해외인증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최근 각국의 기술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능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이하 지원단)이 27일 대전·세종·충청권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국외인증제도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설명회는 내달 11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설명회는 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장별 인증유형 및 획득절차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중국 식품·화장품 인증 제도, 유럽 화장품 인증제도, 동남아 할랄식품 인증 취득 전략 등을 설명하고 해외인증 애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설명회 강연내용을 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해 수출기업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단이나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성화 지원단 부단장은 "해외인증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관문으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인증장벽을 극복한다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수출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증을 지렛대 삼아 활발하게 외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