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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병원장 만난 韓총리…"의료계 대화체 구성에 역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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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설득해달라…전공의 처우 개선 적극 투자할 계획"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 병원을 방문,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 병원을 방문,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대 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복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대응을 촉구했다.

한 총리는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병원장 간담회에서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더 커진다면 국민께서 진료에 대한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도 큰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및 교수들과 늘 함께하는 병원장들이 의료계 대화체 구성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어제 만난 희귀·난치질환연합회 환자분들도 의대 교수님들이 병원을 떠날까봐 많이 불안해하고 계셨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장님들께서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정부도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전공의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재정 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지원을 포함시켰고 이러한 투자 방향에 맞춰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다"며 "첫째가 "전공의 수련 집중지원'이다. 전공의 수련비용을 정부가 책임지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와 전공의 대상 책임보험 공제료 50% 국비지원 등 전공의 처우 개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는 정책당사자인 전공의들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복귀해 재정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 병원장님들께서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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