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세장 ㈜면사랑 대표,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최재형상' 대상

특별상 김콘스탄틴 고려일보 총주필
중동아프리카한인총연합회·새한누리나눔공동체, 해외·국내단체상

제5대 최재형상 대상=정세장 주식회사 면사랑 대표
제5대 최재형상 대상=정세장 주식회사 면사랑 대표
해외 단체상=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
해외 단체상=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
국내 단체상=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
국내 단체상=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
특별상= 김 콘스탄틴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일보 총주필
특별상= 김 콘스탄틴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일보 총주필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 최재형상 선정위원회는 '제5회 최재형상'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기업체 '면사랑'을 운영하면서 여러 분야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200여 명의 고려인들을 채용해 고려인들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 대표는 최재형기념사업회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올 연초에는 우수리스크 최재형민족학교가 운영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에 1천만원을 후원했고, 국내 광주 고려인 마을 노인돌봄센터에도 식제품을 지원했다.

단체상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페치카 정신을 실천 중인 두 단체를 선정했다. 페치카 정신이란 나라사랑 정신, 민족애 정신, 나눔, 봉사, 헌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가리킨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한인회를 이끌면서 동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와 국내에서 나눔과 봉사정신을 펼치는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가 그 주인공이다.

특별상으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을 선정했다. 김 주필은 20여 년간 고려일보에서 고려인들의 삶을 지탱해 준 정신적 지주로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3일 최재형 순국 104주기 추모식에서 열린다.

문영숙 사단법인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재형상 만큼은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재형 선생의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업회의 재원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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