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친환경 농업을 보급하고 판로를 확대하고자 친환경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의성군은 우선 친환경 농가의 인증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농 및 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필요한 신청비와 출장비, 심사관리비 및 각종 검사비(잔류농약, 토양․수질)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친환경 농산물은 1건 당 60만원, 유기가공식품은 1건 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농가가 부담하는 인증 비용의 20%를 추가 지원해 친환경 인증 활성화 와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 및 취급자 인증을 받은 경우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후 신청서와 친환경인증서, 인증수수료 납부 영수증, 친환경 의무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면 된다.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생산자 및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택배비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직거래 확대는 친환경 농산물을 대도시로 출하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비나 안정성등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복잡한 유통 단계로 생산농가의 출하 비용이 높아지면 판매 가격도 덩달아 올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게 의성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의 유통 택배비를 지원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늘릴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택배비의 50%로 1건 당 최대 8천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인증 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한편 의성군에는 친환경 농가 87곳에서 벼와 블루베리, 사과 등을 재배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와 택배비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영비와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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