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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환 민주당 후보 운동원 “박성만 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이 폭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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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원 권재익 씨 9일 영주시청서 기자회견…"'표찰 없이 선거운동' 지적하니 주먹 휘둘러"
박 도의원 “손 끝 하나 건드린 적 없다. 무고로 고발하겠다” 맞서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 운동원인 권재익 씨가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 선거 운동원인 권재익 씨가 "국민의힘 박성만 도의원에게 폭행당했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국민의힘 총선 후보 선거운동을 돕던 경북도의원이 상대 정당 선거운동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도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무고로 고발한다는 입장이다.

박규환 4·10 총선 후보(영주영양봉화·더불어민주당) 측 선거운동원 권재익(68) 씨는 9일 경북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성만 경북도의원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권 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풍기장날 선거유세에서 박 의원이 표찰을 착용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하던 것을 지적하고 사진을 찍으려 하자 (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를 피하려다 평상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영주경찰서에 고발한 상태이며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떠나 동문 선배에게 폭행을 가한 박 도의원의 패륜적 행동에 모멸감을 느낀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박 의원은 당장 도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박규환 후보 측 윤옥식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선거구 선대본부장이 지난 5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박규환 후보 측 윤옥식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 선거구 선대본부장이 지난 5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이에 대해 박성만 도의원은 "폭행한 사실이 없고 손끝 하나 건드린 적이 없다. 무고로 고발하겠다"며 "당시 유세장에 비가 내려 명찰을 옷 속에 넣었는데 이를 제대로 확인도 않고 민주당 운동원이 사진을 찍는 등 오히려 유세를 방해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며 "사고 현장 동영상을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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