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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화가 있는 산단' 조성 부처 협력 강화…특별전담팀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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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TF' 발족…범정부 협력체계 본격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청년 친화적이고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 2차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산업부·문체부·국토부 등 3개 부처와 유관 기관들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해 범정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특별전담팀은 산업부와 국토부가 산업단지에 구축한 기반 시설에 문체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등 부처 간 사업 연계 방안을 다룬다.

이날 특별전담팀이 방문한 인천 남동국가산단은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인 950만㎡ 부지에 8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장 방문에서는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 방안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 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 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남동산단에 '아름다운 거리' 등 문화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문화를 입혀 가고 있다"며 "이런 사례를 확산시켜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산단을 일과 삶,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강정원 문화예술정책실장 "현장을 다녀보니 산단 별로 특색과 자원, 스토리가 있어 문화예술과 융합을 통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기존 노후 산단의 문화 재생과 함께 조성 단계에 있는 신규 국가산단도 계획 단계부터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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