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904억원을 확보하면서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 이전사업이 탄력(매일신문 14일 자 2면)을 받게 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달성 하빈면으로의 이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15일 약속했다.
4·10 총선에서 당선, 3선 중진이 된 추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대구도매시장 하빈면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드린 바 있는데, 결국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현대화 사업을 통해 첨단 일류 도매시장으로써 한강이남 최고의 거점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나머지 행정절차 추진도 대구시를 적극 지원한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천99억원(국비 904억원, 시비 2천645억원, 군비 550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27만8천26㎡에 건축 연면적 15만5천654㎡ 규모로 건립되는 새 대구도매시장에는 공동집배송장, 저온경매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서며 선별, 소분, 패키징, 가공 등을 위한 상품화시설 등이 신설돼 현 도매시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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