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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 레이스, 예천에서…'춘계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개막'

육상 메카 명성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단거리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단거리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와 '제12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7일 육상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했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두 대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5일 간 이어진다.

대회에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중·고 학년별 1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이번 대회는 '2024 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4 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이 함께 열려 육상 꿈나무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및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숙박·음식업 종사자들도 친절한 서비스로 선수단을 맞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춰 대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매년 5~8개 개최하던 육상대회를 올해는 10개까지 늘려 유치를 마쳤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와 육상메카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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