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지지율 23% 취임 후 최저…차기 지도자 1위엔 이재명

직전 3월 4주 조사보다 11%p 떨어져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8%, 취임 후 최고치
차기 지도자엔 이재명, 한동훈, 조국, 이준석 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0월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0월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8%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 했다.

1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월 4주보다 11%포인트(p) 떨어진 2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결과보다 10%p 오른 68%를 기록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외교'가 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 6% , '주관/소신' 5%, '결단력/추진력/뚝심'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8%, '소통 미흡'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의대 정원 확대'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4%, '외교' 3%, '김건희 여사 문제' 3%, '통합·협치 부족'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18% 순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를 보이면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홍준표 대구시장 3%,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응답률은 12.1%(총 통화 827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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