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독립후손유공자를 위한 '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5호'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독립후손유공자 희망나눔태양광 5호' 수혜자는 경남 진주시에 거주하는 진주성 항일투사 화진선(1904~1943) 선생의 후손 화유전(아들) 씨로 선정됐다.
고 화진선 선생은 1921년 군자금을 수합해 임시정부를 위해 군자금을 모아 보내고 하동, 사천, 산청 일대에서 임시정부 독립군의 활동을 돕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심한 고문을 받아 광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항일민족투사다.
이에 정부는 일제에 짓눌려 있던 민족의 혼을 일깨웠다는 공훈을 기려 지난 2010년 3월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화유전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까지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며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더욱 나라에 봉사하며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민영 그랜드썬봉사단 단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희망나눔태양광 복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랜드썬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당 후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독립후손유공자 희망나눔태양광' 무상설치 활동을 국가보훈부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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