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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결국 국회의장 불출마…"내가 나설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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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총선 당선인(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총선 당선인(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이 8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다"며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낌없이 조언해 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리 당의 좋은 국회의장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도 이재명 당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나라를 살리고 민주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당선인은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욕설을 하며 "복당을 안 받아야 된다"는 강성 발언을 말을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6일 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다음 달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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