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제35회 대구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35회 대구국악제'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악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18~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총 271팀 2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명인부 기악부문에 참여한 김선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원이 명인부 종합대상 및 대통령상, 고등부 현악부문 강경림 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이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일반부 판소리부문 서연운 미주예술원 다루 대표가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김선제 씨는 심사위원들으로부터 "산조의 이해도와 표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정된 호흡과 활대의 섬세한 강약 대비로 진계면의 음색 표현이 뛰어나며 명인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드림문화재단이 대통령상 상금 1천만원을 후원하고 명인부 대상 김선제 씨에게 드림국악상도 함께 시상했다.
김신효 대구국악협회 회장은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국악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대구국악제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참가자들 수준이 모두 뛰어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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