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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유전, 성공 바란다"던 이재명 "십중팔구 실패" 공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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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떠나며 여야 정치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떠나며 여야 정치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북 포항 영일만의 유전 발견 가능성 발표 3일 만에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며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붓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썼다.

해당 보도는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지역인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온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해 1월부터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면서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고,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영일만의 유전 발견 가능성 발표에 대해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 불필요하게 과도한 국민 기대를 자극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해야 한다"면서 신중론을 내세운 바 있다.

한편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컨설팅업체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액트지오'다. 액트지오는 평범한 가정집 모습을 하고 있어 일각에서 '페이퍼컴퍼니'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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