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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3.56%로 6개월 만에 상승… 주담대 금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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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 5월 자금조달비용지수 공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54%→3.56% 상승

은행권이 다음달 1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를
은행권이 다음달 1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에 맞춰 산출한다. 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난 4월(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당해 최고 수준인 4.00%까지 올랐다가 12월(3.84%)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4월(3.54%)까지 5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상황이었다. 지난달 코픽스가 반등한 건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코픽스 변동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고시 이후 첫 영업일인 18일부터 신규 주담대와 전세대출 변동금리를 조정한다. 국민은행의 경우 신규 취급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 변동형)를 3.72~5.12%에서 3.74~5.14%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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