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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김천' 밀과 전라도 '군산' 맥아가 만났다"…'김군맥주'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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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와 군산시의 원료를 반반 섞어 만든 김군맥주.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김천시 제공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와 군산시의 원료를 반반 섞어 만든 김군맥주.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와 전북 군산시가 함께 손잡고 '김군맥주'를 선보였다.

김천시는 지난 2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3회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를 첫 출시했다.

김군맥주는 자매결연을 맺은 김천시와 군산시의 원료를 반반 섞어 만든 맥주다.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지난 4월 중순 김천의 김동하 비어카스텔 대표와 함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두 자매도시의 원료를 섞은 친선 맥주를 생산해 보자고 제안한 계기로 개발했다.

김천 '비어카스텔'에서 만든 '김천 에일'과 군산 '비어 포트'에서 만든 '군산 바이젠' 두 종류를 세트 상품으로 구성한 김군맥주는 두 종류 모두 김천 밀과 군산 맥아를 반반 섞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3회
제3회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과 강임준 군산시장. 김천시 제공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는 언론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에서 첫선을 보인 김군맥주는 오는 9월 6일 막을 올리는 '2024년 김천 포도 축제'에서도 김천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1998년부터 25년 간 자매결연을 해 온 두 도시가 지역 농산물을 반반 이용해 출시한 김군맥주는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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