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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건희 여사 휴대폰 압수수색 해야…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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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간 불거진 '문자 읽씹 논란'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휴대폰을 압수수색 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에 "현재 영부인과 여당 전 대표이자 차기 유력 대표 후보 간의 노골적인 권력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문제의 문자를 김건희 씨 또는 측근이 언론을 통해 공개한 이유는 '한동훈은 안 돼' 이런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는 이 권력투쟁을 관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 2년 동안 김건희씨가 한 후보 외에 여당 주요 의원들, 장관들에게도 문자를 했다면'이라고 더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한 후보는 '문자 읽씹 공세'에 반박하면서 '문자 논란은 당무 개입이고 전당대회 개입'이라고 받아쳤다"며 "간단히 말해 수사 대상, 처벌 대상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무 개입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 후보에게 기소되어 처벌됐다"며 "국정농단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김건희씨는 사인(私人)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고 통과시켜, 그의 휴대폰을 압수수색 해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지난 1월 중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동훈 후보에게 문자로 보냈지만, 이를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당권주자들 간에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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