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이정은, 조여정이 영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뉴(NEW)가 9일 밝혔다.
이윤창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이 딸을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정환 역을 맡았다. 이정은은 정환의 어머니로 아들과 함께 손녀를 돌보는 밤순 역을 소화한다.
정환의 첫사랑 연화는 조여정이, 정환의 오랜 친구 동배는 윤경호가 각각 연기한다. 정환의 딸이자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 수아 역에는 영화 '외계+인' 등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한 최유리가 낙점됐다.
영화 '인질'(2021), 드라마 '운수 오진 날'(2023) 등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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