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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9%…당원 표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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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34.72%…4.72%P 하락
레이스 막바지 후보간 경쟁 치열…"가볍게 표 못 던진다"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투표 첫날인 19일 투표율은 29.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34.72%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4.72%포인트(p) 낮은 수치다.

이날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차 투표율은 29.98%로 투표 대상 당원 84만1천614명 중 25만2천308명이 투표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첫째날 83만7천236명 중 29만710명이 투표했다. 투표 대상 당원은 늘었으나, 투표율은 다소 낮은 것이다.

첫날 투표율과 관련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난해 전당대회는 총선을 앞두고 치러, 당원들의 관심이 이번 전당대회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들 간에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당원들이 가볍게 표를 던질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지난해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는 최종 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 대표 후보 중에선 단단한 팬덤을 확보한 한동훈 후보만 투표 독려 글을 올렸다. 한 후보 측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경쟁 후보들의 조직표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후보는 자신의 SNS에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해야 바뀐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 그리고 주변 당원들에게도 독려해달라"고 했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별다른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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