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유해란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0언더파 264타를 친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뒤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유해란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유해란은 한때 5타까지 났던 격차를 따라잡아 15번 홀에서는 공동 선두까지 올랐지만, 16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유해란은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썼다. 유해란은 앞서 모두 6차례 톱10에 진입했는데, 이중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유해란은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 이뤄지지 않았지만, 샷 감각은 좋았다"면서 "이전까지 올해 최고 순위는 3위였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으니 다음에는 우승을 차지하겠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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